우리들의 시간/여행

롯데월드 놀러가기~

자두맛쭝이 2008. 12. 29. 17:43

 가을쯤이었나.. 부터 놀러가자고 했던 롯데월드.. 드디어 26일에 휴가를 내고 가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부터 가는거였는데 게으른 우리는 잠잘꺼 다 자고 1시에 출발..ㅎ

 날씨가 좀 춥긴 했지만 햇살이 좋아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금욜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던 내 생각과는 달리.. 모 이런..--;; 바글바글...

 청소년시절을 제외하고는 놀이동산을 가본적이 없는 나는 완전 신기하기만 했다..

 먼저 그 크기에 놀라고 사람에 놀라고..--;;

 일단 자유이용권 두개를 사서 안으로 고고~

 들어가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건 역시나 바이킹..

 기다리면서 타는 사람들을 구경했는데.. 에게~ 겨우 2분.. 무슨 몇번 올라가다 마네.. 했는데..

 타보니까. 휴.. 2분이 딱 좋은거 같애..--;; 라는 생각이 들었다..ㅎ

 다음으로 후룸라이더(?) 인가.. 타러 갔는데 쫌 오래 기다렸던거 같다..

 배가 물속에서 쿵쿵.. 살짝 겁나고..--;;

 타고 내려와서 판매하는 사진을 몰래 찍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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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서 놀다가 밖에가 더 크고 좋다고해서 둘이 밖에 나갔다..

 후아.. 무슨 날씨가.. 영하 백만도정도 였던거 같다..

 나가자 마자 사진찍기 좋은곳이라고 있어서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예전에 하나가 사진찍었던 완전 빵터졌던 걸

찾아서 우리도 거기서 찰칵했다..ㅎ

 재미나 보이는건 정말 많았는데 사람이..;;

 일단 자이로 드롭 고고~. 많이 타고 빨리 끝나기 때문에 줄이 금방 줄었다..

 자이로드롭 맨 위에서 배경을 찍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처음 타보는 거라 살짝 긴장해서..ㅎ

 정말 그 위에서 본 풍경은.. 죽였다..

 게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순식간.. 캬.. 그 기분이란..

 다음으로는 자이로 스윙~ 바이킹을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만든거다..ㅋ

 정말 이거 탈때는 너무 추워서 발을 부비부비하면서..

 너무 춥다 보니 무서울 겨를도 없었다..;; 너무 아쉽..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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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나니 대략 6시쯤?;.. 게다가 너무 추워서 돌아다니다 따듯한 공기가 나오는 데 들어갔다..

 이름하여 판타지랜드(?) 였나..--;; 완전 애기들이 타는곳..;; 하지만 너무 추웠었어서;; 피곤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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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 쉬고 나오니 더 추워졌다.. 어쩔수 없이 다시 실내로..

 일단 신밧드의 모험 한번 타주고..ㅋ 쫌 잔인했다.. 15금 정도는 해야 할듯.ㅋ

 마지막으로 하늘 날으는 풍선 타려고 돌아 다니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ㅎ

 가는 길에 크리스피 도넛에 들려서 도넛도 먹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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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즐거웠던 하루.. 몸은 정말 피곤했지만..;;

 날 풀리면 꼭 다시 찾아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