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책

면장 선거 - 오쿠다 히데오

자두맛쭝이 2009. 1. 12. 16:45
 내가 느끼기에는 전에 읽었던 "공중그네"와 크게 다를게 없는.. 그냥 즐거운 내용의 소설이다.ㅎ

 공중그네와 마찬가지로 이라부(정신과 의사)와 마유미(간호사)가 주인공이고.. 딱히 주인공이랄 것도 없지만..

 공중그네에서는 마유미의 역할이 그저 담배를 태우며, 짧은 치마를 입고 가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을 입고 손님들

한테 주사를 놓는 역할밖에 한것이 없고, 면장선거에서는 밴드활동도 하고.. 하고..음.. ;;

 하는등..ㅋ 좀더 비중이 높아졌다..ㅎ

 대부분의 남성 독자들이 그렇겠지만.. 비주얼적인 요소가 배재되었더라고 하더라고 책속에 이쁘고 섹시한 여자가

나온다면.. 즐거운 기분으로 책을 읽을수 있고.. 더 집중할 수가 있다..--;;

 쌩뚱맞긴 하지만.. 난 언제쯤 페라리를 끌수 있을지..

 아니.. 평생 내 차로 가질수 있을 수는 있을지...

 부럽다.. 이라부..쳇..

 이런 시리즈가 만화로도 나오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

 역시 회사에서 졸릴때는 여기와서 뭔가 끄적끄적이는게 최고인거 같다..

 잠도 깨고.. 집중도 잘대고.. 잠아 달아나라~ 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