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미

3차 FWD ( FirmWare Day )

자두맛쭝이 2009. 4. 24. 21:17
 3월에 했던 행사를 이제야 정리 하다니... 게으름뱅이..ㅋ;;

 1차 2차는 모두 스키장으로 가고 3차는 당구장으로 결정 했다.

 8명이 당구를 치기 위해 먼저 2명씩 4개의 팀을 만들고 토너먼트 식으로 대결을 했다.

 결과에 따라 1등과 2등은 게임비를 내지 않고 3등과 4등이 3:7로 게임비를 내기로 했다..

 거기에 재미를 추가 하기 위해서 한팀이 게임이 끝났을 경우 다른 게임이 진행중인 팀이 인원당 천원씩 내고

10분이 경과 될때마다 천원씩 추가로 벌칙으로 내기로 했다.

 게임시간은 무조껀 1시간으로 정했고 최종 성적이 동률일경우 동률과 전적으로 해서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나 같은 경우엔 보통 당구장에 맨정신에 간 적이 없기 때문에 마른 안주 거리와 소주를 몇병 준비해서 갔다..ㅋ

 일단 게임 시작하기 전부터 사람들에게 한잔씩 권하고 계속 사람들에게 술을 마시도록 했다..ㅋㅋ

 하지만 결국 나도 취해서 꼴지 해버렸다는..--;;

 펌웨어 데이.. 펌웨어 팀의 단합을 위해 만든 날인데.. 정말이지 너무 좋은것 같다..

 엔지니어 특성상.. ( 내 경우엔.. ) 대부분 같은 팀원이라도 같이 대화하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가깝지

않게 지내는데.. 이렇게 모여서 무엇인가를 같이 하고 게다가 술마시면 좀더 거리감이 없어지니.. 마치 가족같은

느낌을 계속 가져갈수 있는 것 같다.

 놀이가 끝나고 고깃집가서 우리는 정말.. 실컷 달렸다..ㅋ

 3차로는 간단하게 맥주나 하려고 했는데 다들 승부욕이 발동해서 당구치고 진팀이 좋은거 쏘기로 하자고..ㅋ

 이 승부에서는 오전에 3,4등이 모두 이기고 1,2등이 져버렸다...

 결국 위스키 마시러 가서.. 술값만 100마넌..ㄷㄷ

 졌으면 민희테 또 한소리 들을뻔 했다..ㅋ

 너무 즐거웠고 술도 맘껏 마셨던 하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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