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운동 소년.
자두맛쭝이
2009. 8. 18. 09:53
그동안 내 간은 천하무적일꺼라고.. 아무 문제 없을꺼라고..
조금이라도 이상있으면 내가 술을 줄이겠다고.. 호언장담했었는데..
지난달 받은 종합검진에서 초음파 해주시던 선생님이.. 아.. 이거...음...
간이 아주 하얗고 이쁘다고.. 술마시지 말라고..
원래 지방간이 많이 끼는 체질일수도 있지만 어쨋든 좋을리 없는...ㅜㅜ
큰맘먹고 술은 주3회 이하로 줄이고.. 아침운동을 시작.
대충대충 시작하면 보나마나 안할것이 뻔해서 민희와 함께 수영&헬스 를 1년 계약 해버렸다..
첨에 큰돈이 들어서 그렇지 모.. 1년동안 열심히 한다면 아깝진 않을 것이다..
덕분에 6시에 일어나야 하고.. 2시전에 안자던 습관은 못버려서 잠은 푹 못자고...
회사에서는 아주 헤롱헤롱대구...
어제는 칼퇴근해서 저녁먹고 잠깐 놀다가 일찍 잤더니 개운하고 좋네..
요렇게 시나리오가 흘러가야 하는데 말이야...ㅋ
어쨋든 이참에 정말 술도 줄여보고.. 몸짱도 한번 되보고... 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