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영화

미트 페어런츠 ( Meet Parents )

자두맛쭝이 2011. 4. 25. 10:55


 오랫만에 영화 뭘 볼까 하던 중.. 전에 미트 페어런츠 3 에 대한 걸 본 기억이 있어 검색했더니

1, 2, 3 모두 검색이 됬다. 에라... 시간도 많은데 모두 봐버리자 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전편 모두 동일 인물이 연기를 했다는 점. 1편부터 3편까지 약 10 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 모두  동일 인물이 같은 역을 맡았다는 것이었다. 대부분 장편으로

갈 경우 대역이 나오곤 했는데 이 영화는 동일 인물이라 집중도도 높았다.

 그리고 남자는 거의 안변한 것 같은데 여 주인공은 왤케 자꾸 변하는지..ㅎ

 1편에서는 귀엽고 매력적이었다면 2편에서는 뭔가..;; 3편에서는 그냥 나이 들은..게다가

비중도 거의 없어져버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드는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위와 그 사위가 처음부터 끝까지

맘에 안드는 전직 CIS 요원 장인어른의 갈등을 다룬 영화.

 개인적으로 3편이 가장 재미 없었지만 하루 때운기에 가장 좋은 3편.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이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