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Marchigue Mapa Syrah 2003

자두맛쭝이 2008. 2. 2. 16:50

 어제어제 드디어 팀장님과 함께 와인을 마시러 갔다.

 몇일 동안 팀장님을 조른 결과이긴 하지만..ㅋ

 멤버는 팀장님 명관형 나 신입 그리고 나중에 합류한 사장님과 경희 누나..ㅋㅋ

 가서 일단 가벼운걸로 시작하려고 아모르 스위트를 시켰다가 완전 혼만 났다..ㅋㅋ

 싼티 나게 이런걸 마시냐고.. 그리고 너무 달다고..;;

 안주도 과일 퐁듀 시켰는데 다들 이런건 입맛에 안맛다고;;

 나보고 어찌라고..ㅜㅜ

 그래서 소믈리에를 불러서 이것 저것 알아 보고 일단 2개를 더 시켰는데 4마넌 짜리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고 8마넌에 팔았던 마르치구엠 쉬라 2003을 시켰다..

 우왕..향부터 굿!!ㅋ

 정말 정말 늘 싸구려만 마셨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좋았다.ㅎㅎ

 이제 싼거는 못마시겠어..ㅎㅎ

 그리고 다시 8마넌 짜리 멀 시켰는데 그것도 이름이..-0-'

 별루 맛 없었던것도 이름을 기억해둬야 다시는 안먹는데 좋아하는 것만 기억을 하니;;

 으..순식간에 4병을 해치웠더니 살짝 헤롱헤롱..

 결국 12시 넘어서 사람들과 바이바이 하고 집으로 ㄱㄱ싱..ㅋ

 다음에도 한번 또 마셔 바야지..

 그 때도 맛이 있을런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