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sweet spring~*
자두맛쭝이
2008. 2. 20. 14:51
기다리고 기다렸던 봄이 드디어 와버렸다.
아침에 출근할 때부터 따듯하고 하늘도 너무너무 깨끗하고..
어머..어쩜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있니..정말..
이 기분을 주체 못하고 점심시간에 집에가서 이불 다 들어다가 옥상에 널고,
수건들도 세탁기로 다 돌리고.. 방청소도 싹 해버리고..
깨끗하니까 너무너무 좋다~*
봄아..왜 이제야 온거니..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정말.
내가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사람들이 모두 입가에 미소를 띄고 있었다.
다들 봄이 와서 좋은걸까~ㅎ
세상가득 미소가 가득해.
올 봄에는 정말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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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내일이 벌써 정월 대보름이라네.;;
어제 알았으면 장보면서 이것저것 부럼좀 샀을 텐데;;
멍청이..멍청이..ㅜㅜ
오늘 또 장보러 가야 하잖아...흑..기차너..아주..
이따 머리 깍구 장보러 가서 호두랑 땅콩이랑 과자랑 이것저것 좀 사와야 겠다.
예전에는 집에서 아빠랑 망치로 호두 깨서 먹구 그랬는데...ㅎㅎ
난 귀찮으니까 그냥 까져있는거 사서 먹어야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