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라미

어쩌자고.

 제품을 구매했는데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통화를 해보니, 사용이 불가능한 환경이었다.

 그래서 현재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줬더니, 토요일에 통화할때만 해도 어쩌구,

저쩌구... 다짜고짜 환불을 해달라고 하신다.


 제품을 사서 뜯고, 사용까지 한것을 환불해 달라고 하는게 상식적인 행동인가?;

 판매페이지에 그분의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없으니, 판매자 과실이라길래, 

확인을 해보니 이와 비슷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다. 내용에 따라 이러이러하니 환불은 불가능

합니다. 라고 하니, 왜 기술적인 부분을 얘기하냐며 또 뭐라한다. 슬슬 자기 마음대로 안되니 짜

증이 나는지, 중간중간 반말을 섞는다. 반말하지 말라고 하니 한동안 말이 없다.


 그러더니 이름하고 직책 연락처를 알려 달란다. 내 개인정보를 왜 알려줘야 하니 그게 기본이

라고 한다. 도대체 그사람의 상식과 기본은 어떻길래 저런 얘기를 계속하는건지...이해가 안된

다.


 나름대로 흘릴것 잘 흘리고 쿨한 성격인데, 이상한 상식과 기본을 앞세운 말도안되는 논리로 

무장한 아저씨와의 20여분 통화로 기분이 엉망이 돼버리고. ( 서른 중반인 나도... 이제 아저씨

....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