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너무 책을 읽지 않은 것 같아 책 좀 읽어야 겠다 싶어 책을 고르던 중 제목이 눈에 딱 들어 왔다.
뭔가 책을 읽는데 흥미부터 가져야 할 것 같아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황금 물고기"라니..
예전에 보았던 "황금 나침반"의 역활이 컷던 것 같다..
영화를 너무 재밋게 봐서 책으로 사서 다 보려고 했다가.. 2, 3 부에서도 니콜키드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으로.. 영화가 나오면 봐야 겠다고 참았었는데..
게다가 르클레지오.. 노벨문학상도 받았던 사람이라니.. ( 사실 책을 나름 많이 읽어 봤다고 자부 했지만.. ) 더
땡겼다..ㅎ ( 하지만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이었다..;; )
이사를 가게 된 후 회사까지 출근하는 동안 버스에서 20여분 동안 멍때리고 있었는데 그 시간이 책 읽기에는
적격 이었다.
매일 그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다 보니 흐름을 끊으면서 읽어서 좀 놓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아쉽다.
언제 날 정해서 다시 한번 읽어 보면 더 큰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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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당한 기억 부터 시작 된 이야기는 노예인생부터 창녀촌으로, 파리 빈민가.. 등등으로 이어져가며
나로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인생을 엿 본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다..
여가생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