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어렸을 때는 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대학교 때 매번 겨울이 올 때 마다 집안에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어렸을 적에는 그런 것들은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참 웃긴 생각이지만.. 대학다닐 때 까지만 해도.. 자취방 냉장고에 맥주가 들어 있으면 그 사람은
부자일꺼라고 생각을 했었다..ㅋ
작년까지만 해도 원룸에 살아 트리를 장식할 공간이 없어 준비를 못했는데.. 이젠 모..ㅎ
발품팔아서 여기저기 돌아 다녀봤지만 아직 제대로 된 트리도 나오지 않았고 해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 보고 가격도 훌륭하고 내용 모.. 등등이 맘에 들어 주문을 했다..ㅎ
하필 트리가 온날이 술한잔 거하게 한날이긴 하지만.. 나랑 민희는 잠도 꾹 참고 새벽 4시가 다되서 트리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다..ㅎ ( 맨날 어이없이 굴고 그래도 항상 다 들어줘서 고마워 민희야! )
트리를 처음만들어 보는데.. 이렇게 힘든일 인줄 정말 몰랐다..--;;
대략 한시간 정도는 걸린것 같다..
우린 술도 안깨서 헤롱데고 있고.. 사진은 찍어야 겠고.. 타이머 동작시키고 있을 뿐이고..ㅎ
완전 좋다..
아직 크리스 마스가 오려면 한달이나 남았지만.. 기분은 완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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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 마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