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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영화

밴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 브래드 피트 ( 밴자민 버튼 ), 케이트 블랑쉐 ( 데이지 )

 장르 : 멜로

 이번주말에 본 영화.

 적벽대전2를 볼까 밴자민.. 씨를 볼까 하다가 선택한 영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커피를 사들고 몰래 들어가서 본 영화..ㅋ

 밴자민씨는 태어날때부터 백내장, 관절염 등등 온갖 지병을 가지고 태어난다..

 얼굴도 쭈글쭈글 하고.. 게다가 어머니는 밴자민을 낳다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얼굴을 보고 기겁을 하고

버려버리고..

 다행이 버린곳이 사랑으로 가득한곳이라..

 흑인 새엄마가 밴자민으로 이름을 지어주고.. 나중에 친아버지 성을 따서 버튼이 붙었다..

 최종적으로 자기가 어린시절부터 사랑했던 여인과 결혼을 하지만 자신은 시간이 갈수록 늙지 않고 젊어진다는

걸 알고나서는 이별을 결심한다..

 태어날때는 애기 몸에 늙은 상태를 가지고 태어났으면.. 죽어갈때는.. 어른 몸에 애기 상태가 되어야지;;

 죽을 때 완전 아기가 되다니..--;; 대략 조금 실망했던..

 그래도 일욜에 어울릴만한 적당한 즐거움과 적당한 감동..

 아.. 무엇보다 이해할수 없었던... 도대체 토테이도 설정은 몬지..;;

 "내가 번개를 7번 맞았던 얘기 해줬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번 다 맞은거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