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웨딩 촬영이 성공리 ( ? ) 에 끝났다.
박실장님께서 사진도 너무 이쁘게 찍어주셔서 민희랑 나도 대 만족이고..
모.. 촬영하는 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따로 로드신을 찍지 못한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나중에 좋은 카메라 사서 우리 끼리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 되니까...
촬영날 아주 아침부터 일어나서 차끌고 청담에 있는 "순수" 샾에 가서 메이크업부터 헤어까지.
나도 화장좀 하고 나니까 사람이 '촘' 달라 보이는 걸?!ㅋ
유명한 곳이라고 하긴 했는데 내가 몰 아나..ㅋ
그래도 종종 연얜들 들날날락 하는걸 보니 그렇긴 한가 보다..
머리 손질하는 동안 김새롬씨도 뒤에 다녀가고 리수 언니도 놀러와서 수다떠시고.. 기타
무명분들도 다녀가시고..ㅋ
암튼.. 거의 3시간 가깝게 메컵 및 헤어 및 드레스 이래저래.. 여자는 몰 그리 하는게 많은
건지... 다시 차타고 우리 사진관으로 이동..
이런 사진은 처음 찍는거라.. ( 두번째 찍는것도 이상하지만..--;; ) 살짝 긴장했는데 촬영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이쁘게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초반에 촬영할때는 좋았지만... 1~2시간 동안 내내 웃고 포즈잡고 하다보니까
슬슬 얼굴에 마비도 오고 몸도 지치고 힘들고..ㅋ
민희 드레스를 다 갈아입어야 모든 촬영이 끝나는건데.. 첨에 드레스 한벌로 무슨 1시간
가까이 찍었었나.. 난 증말 다 그렇게 찍었으면 울어 버렸을꺼다..ㅜㅜ
중간에 나오는 웨딩 우산은 ... 정말 무거웠다...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잡은 손 아랬부분..
ㅎㄷㄷ 하다..증말...
그리고 내가 민희 안아서 들어 올려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그건 내가 너무 힘들어 했었나
보다..ㅋㅋ 아예 원본 사진 조차 주지 않은걸 보면..ㅋㅋ
드뎌 모든 드레스 씬이 다 끝나고 이제 한복씬..
색이 너무 맘에 들고 옷 센스가 너무 좋아서 선택한 "숙현". 모 그리고 대장금부터 해서 이래
저래 사극에 많은 협찬을 해서 믿을수 있었다..
민희 색동도 너무 맘에 들고 내 한복도 너무 맘에 들고... 게다가 민희 까망 망사 한복 드레스..
대박...ㅋㅋ 좀더 야하게 나왔어야 했는데 그걸 잘 못살린 것 같아 살짝 아쉽긴 하다..
1시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6시가 거의 다 되서야 끝난..
아침부터 치면 대략 8시간 정도 이래저래 진이빠져있었는데.. 치중이가 차 가지러 간사이에
소녀시대가 무슨 촬영이 있다고 해서 소녀시대도 바로 앞에서 보고..ㅋㅋ
완전 힘 마구마구 솟아나기..ㅋ 게다가 티파니는 들어 오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까지..ㅋ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던.. 그리고 하루종일 고생해준 치중이랑 유나.. 고맙다.
종일 민희 옷 만져 주시고 화장챙겨주시고 해주셨던 이모님도 감사하구 촬영해주신 박실장님
및 다른분은 이름을 모르겠네..ㅎ;; 도 감사합니다..ㅋ
------------ 웨딩 사진 --------------
앨범에 들어갈때는 이래저래 작업이 된 다음에 들어 갈테고.. 요건 원본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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