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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간사한 새x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대학교에서 연구실 생활을 했던 버릇이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하던 일이 안되면 시간에 상관없이 하는데 까지는 하자 라는 마인드로 생활을 했었다..

 거의 매일을 10~12시에 퇴근하고 주말 상관없이 나와서 일하고.. 사실 일을 한다는 마음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즐기자는 마인드가 더 강했던 것 같다..

 누군가 적당히 하면 되지 왜 그렇게 하냐고.. 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왜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 책임감도 없이 그렇게 생각할수 있냐는 식으로 혼자 속으로 생각하곤 했다..

 그런데... 그런데...

 1년차를 지나 2년차를 꺽고.. 3년차... 언제부턴가.. " 왜 내가 내시간을 할애해서까지 회사에

얽매어야 하냐고..." 난 내 시간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일은 근무시간에만 하면 되는거다"

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곤 하게 되버렸다..

 물론 근무시간에 충분한 집중력과 업무태도로 일을 했다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은..-0-;; 날도 춥고 가정일로도 신경쓸게 많아 일을 제대로 할수가 없는데

왜 이런 업무를 나에게 줘서... 라고 까지 가끔 생각을 한다..

 이런 미x...;; 정말 내가 생각해도.. 얼척 없고... 참 많이 건방져 졌다..;;

 정신 차리자...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회가 아닌 사회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내가 되도록 다시 채찍질

좀 해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