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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럴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하면 카드 병정들하고 싸우고 도망다니고 했던 기억들이 있었던 것

같앴는데 소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언니와 나들이 중 잠이 든 앨리스는 꿈속에서 자신의 상상속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물론 시작부터 '아 꿈!!' 이러지는 않는다.. 

 이상한 나라에 들어간 앨리스는 먹으면 키가 자라나는 약물이나 빵, 케익등으로 인해 처음

부터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된다.

 어린아이의 상상속 나라이니 만큼 모든 것들이 말도 안되고 앞뒤도 맞지 않는 등 엉망진창

이다.

 처음에 읽을 때만 해도.. 모야 이책.. 무슨 내용이 이래.. 그랬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어린

나이의 앨리스의 세계로 바라본다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와이프나 나는 정말 재미 없는 이해 할 수 없는 책이었지만..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일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먹으면서 삶의 재미를 하나하나 잃어 간다는 것은 사실인가 보다..

 젠장.. 이번달만 지나면 우리도 앞자리가 바뀌는 구나... 부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