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 모야? "
"햄릿, 리어왕, 맥배스, 오셀로?"
"오~~.."
그 뿐이다.. 그냥 햄릿이 쓴 비극중 가장 유명한 것들 제목만..
그나마 햄릿은 영화로도 보고 워낙 인기가 많아 자주 접했지만 나머지는..
그래서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오른 어느날 웹을 뒤적거리던 중 찾아냈다.
- 햄릿 -
왕자 햄릿이 아버지를 죽인 숙부와 그와 함께 계략을 짠 어머니의 배신감으로 부터 고통을
받고, 사랑했던 연인 오필리아 마저 죽음을 맞이하게 되 결국 복수를 하고 자신마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
- 오셀로 -
못되 빠진 이아고에게 속아 사랑스러운 아내 데스데나모를 의심하다 결국 죽여버리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는 자살해 버리는 이야기
- 리어왕 -
세치 혀에 속아 자신의 모든 것들을 약아빠진 두 딸에게 주고는 버림받아 고생하다가는
결국 자신이 버린 셋째 딸 코델리아에 의해 도움을 받지만 결국 모두 죽음을 맞이 하게 되는
이야기
- 맥베스 -
사람의 이기심의 끝이 어딘지를 보여주는 이야기.
네개의 희극 모두 공통되는 점들이 있다.
첫째로 비극이라는 것, 둘째로 내용과 관련되어 고통받는 이는 모두 죽게 된다는 것. 리어왕
신하 몇몇은 살아남긴 했지만..; 셋째로 믿었던 사람으로 부터 배신을 당해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
셰익스 피어의 경우 극작가 초반에는 희극을 많이 쓰다 시피 했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의 죽음
과 관련 된 많은 사건들로 인해 커다란 충격을 받아 그 때부터 비극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위에 나온 4대 비극 모두 그 시기에 나온 것들이다.
책을 읽고 나니 정말.. 정말 공연을 보러 가보고 싶어 진다. 우리 도연이가 빨리 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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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의심하는 게 아니라 의심 때문에 의심한답니다.
의심이란 스스로 생겨나는 괴물이니까요."
정말 무서운 말이다.. 당신은 당신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100% 신뢰할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