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60일 되는날 와이프와 함께 예방접종하러 아침일찍 병원행.
가는 내내 와이프가 자긴 못들어 간다고 어찌나 겁을 주는지...
병원에 들어가니 도도도 지난번 아픈 기억을 느끼는지 왠지 움츠려 든 기분이었다.
의사분테서 진찰을 받고 주사맞으러 갔는데 허벅지에 맞아야 한다고 바지를 벗기라고 한다.
뽀얀고 통통한 우리 도도 허벅지. 와이프는 차마 같이 있지 못하고 살짝 옆에..
아기들이 맞는 주사는 더 작을 줄 알았는데 실제 어른들과 같은 크기의 주사 였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 큰 주사가 도도 몸속으로 들어갈 때 그... 말도 못할..
정말 나도 모르게 움찔 했던 것 같다.
그래도 맞고 나서 잠깐 울고는 금새 싱글벌글.. 우리 착하고 이쁜 도도..
어느새 태어난지 10주가 지나가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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