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 입구에서 한컷
아직 날이 많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매일 집에만 있는 와이프와 도연이를 위해 어딘가를 다녀
오기로 결정.
인천에 따끈따끈한 신혼 광중이도 있고 해서 인천으로 가기로 결정.
시간 맞추다 보니 오후에 오래 비는 시간이 있어서 아인스 월드에 가보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서 이것저것 챙기고.. 아기가 있으니까 역시 짐이 장난이 아니다..--;;
네비가 있긴하지만 혹시 몰라 네이버로 가는길도 대충 살펴보고. ㄱㄱ~
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대략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60km 조금 안되는 거리..
도착하니 입구에서는 무료 입장권 줄테니 카드 만들라는 아주머니들이 분주하게..
지금 생각해보면 왜 안마들었나 모르겠다..--;; 그냥 만들껄.ㅋ 2만원인데;
우리 도도는 너무 어려서 무료입장이고 우리만 각각 만원씩 입장권을 구입했다.
아침도 안먹고 바로 출발해서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입장!
별로라는 분들도 너무 많았는데 모.. 다 개인차니까.. 우린 너무 좋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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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작은 부분까지 정말 많이 신경썻다는 것이 느껴졋고,
지금은 도도가 어려서 아무것도 못보고 잠만 자지만 조금 더 커서 오면 이건 모야? 이게 모야?
거기가 어디야?? 등등 동그란 눈으로 잔뜩 물어보는 모습도 상상 됬다.ㅎ
천천히 글도 읽어가고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면서 돌면 2~3시간은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11시쯤 도착해서 구경하다 1시 30분에 매직쇼가 있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쇼가 그렇듯이 관객
을 많이 끌려고 그랬는지 소리를 크게 해놔서 도도가 놀라서 깨는 바람에 구경은 포기하고
서둘러서 나와버렸다.
도도 한번 울면 감당이 안되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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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밧데리 체크도 제대로 안해서 사진을 못찍을 뻔 했지만 내부에 밧데리 파는 곳이 있어서
몇장 남길수 있었다.ㅎ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조금 외딴 곳에 있었으면 넓은 하늘을 배경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바로 앞에 고가도 있고 아파트 들도 있어 배경이 썩 좋지 않았다는 것.
그래도 나와 와이프는 좋았다는.ㅋ
도도 가진후부터 여행을 못했으니 좋을 수 밖에 없었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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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무슨 좋은 세상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바다에 가라앉는 엉망인 동영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