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

마무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해가 끝나간다.

 2003년 달랑 5천원으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가 올 때 까지 혼자 보낸 시간 이후로.

 정말 다시는 이렇게 외롭고 힘든 연말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살아왔는데..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한해를 마무리 했는데..

 마지막 1주일에 모든 것들을 망쳐 버렸다.

 절실히 깨달았다.

 내가 힘들 때 현재 로서 내 옆에 있어 줄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고맙다 친구들아. 마음만은 항상 옆에 있다는 거 잊지 않을께..

 오늘 모든것 들을 버리고 정리 해야 겠다.

 올해에 했던 무지한 행동들 내년에는 절대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싶었던 사람 내가 버린 사람.

 2008년에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자.

 돌아오는 것은 절망과 아픔 뿐인것을. 너무 힘들게 살아와버렸다..

 제발 행복하자. 제발.

 08년 계획을 세워야 겠다. 넓게는 내 인생계획부터 작게는 당장 정리하고 시작해야 할 것들을..

 준비하자.. 겨우 6시간 만이 남았다. 2007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