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헤라 자드의 첫 이야기.
- 죽음을 면하게 된 한 상인
한 상인이 자신의 상점 앞에서 대추를 먹으며 대추씨를 던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신이 나타
나서는 너 때문에 자기 자식이 죽었다고 상인을 죽이려 했다. 어이없는 마신의 말에 상인이
어째서 그러느냐고 물으니 상인이 던진 대추씨에 자기 자식이 맞아 죽었다고 상인의 목숨을
가져가야 겠다는 것이었다. 마신에게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던 상인은 자신의 삶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가족에게 가서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고 모든것을 정리하고 오겠다고 빌고빌어
마신에게 허락을 받고 모든 것을 정리 한뒤 다시 그곳으로 왔다.
그 곳에서 마신을 기다리며 한숨을 쉬고 있는데 염소를 데리고 가던 한 노인이 멈춰서서는
무슨일이 있냐며 자초지종을 묻는다. 잠시 뒤 개 두마리를 가지고 가던 노인도 그 모습을 보고
다시 그 이야기를 듣는다. 또 잠시 뒤 암당나귀 를 가지고 온 한 노인이 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결국 세 노인은 상인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게 함께 있기로 하고 마신을 기다린다. 잠시 후
마신이 나타나고 마신은 그 상인을 죽이려 한다.
그 때 첫번째 노인이 마신에게 내기를 하자고 한다. 자신에게 상상도 못할 일이 있엇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기가 막히면 상인의 피 1/3을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이에 마신은 약속을 한
뒤 노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노인이 젊었을 적 부인이 있었는데 아이를 갖지 못해 첩을 한 명 들였었다. 노인은 첩과 함께
아들 한명을 얻게 되었는데 노인이 집을 비우자 본 처가 첩과 아들을 요술을 부려 소와 송아지
로 변신을 시켰다.
노인이 소를 잡으려고 하는데 자꾸 울어서 소를 잡는 사람한테 맡기지만 먹을게 없다고 했다.
다시 송아지를 잡으려고 하는데 자꾸 또 울어서 이번에도 소를 잡는 사람에게 맡겼다.
소를 잡는 사람이 기쁜 소식이라며 자기 여식이 요술을 할 줄 아는데 그 소는 첩이고 송아지
는 아들이라는 것이다. 그 여식은 그 아들과 결혼하는 것과 본 처를 염소로 만드는 것을 조건
으로 걸고 둘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 놓는다. 그리고는 그렇게 살다가 첩이 죽게 되어
며느리를 찾아 본래의 처를 다시 사람으로 돌려 놓으려 길을 떠돌아 다닌 다는 것이었다.
마신은 신기한 일이라며 상인의 피 1/3 을 노인에게 주기로 한다.
다시 마신이 상인을 죽이려 하자 이번에는 두번째 노인이 위와 같은 조건으로 내기를 하자고
한다. 두번째 노인의 이야기는 이렇다.
자신의 3형제 중 막내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유언으로 재산을 삼등분해 형제가 골고루
나눠 가졌다. 그런데 두 형은 매번 흥청망청 써버리고는 성실하게 장사를 해 번 동생의 돈을
탐하기만 했었다. 결국 동생은 형들과 함께 사업하기로 하고 큰 사업을 하게 된다. 하루는
허름한 차림의 여자가 동생에게 청혼을 하는데 동생은 이를 받아 들이고 그녀와 혼인을 한다.
그러던 중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는데 두 형이 동생을 없애버리고 재산을 가로채려고 그녀와
동생을 바다에 버린다. 그때 그녀가 그를 육지로 올려 놓으면서 사실 자신은 요술을 부릴줄
알고 막내를 처음 본 순간 반해서 일부러 허름한 차림으로 청혼을 했는데 그것을 받아 들이는
착한 심성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형들을 없애려고 하지만 동생의 빌고 빌어
형제를 살려 주기로 한다. 하지만 그들이 자는 사이 그녀의 친구들이 형제를 개로 만들어
버렸다. 동생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 달라고 하지만 한번 걸리면 10년은 그 모습으로
살 수 밖에 없다 하여 어쩔수 없이 그렇게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10년이 다 되어가
다시 그녀를 찾아 사람으로 만들려고 길을 떠낫던 것이라 한다.
이에 마신은 이 역시 신기한 일이라며 그 노인에게도 상인의 피 1/3을 주기로 한다.
마지막 노인도 마신과 내기를 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루는 집에 갔는데 부인이 흑인과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부인이 자기를
마법을 부려 동물로 변하게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만들어
주는 사람을 만나 본래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그 사람에게 요술을 배워 부인을 찾아 당나귀
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 마신이 신기하다며 또 1/3의 피를 준다고 하였다.
결국 노인들의 도움으로 상인은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야기 중간 중간 절정에 올랐을 때 마다 날이 밝아 이야기는 중단 되었고 왕도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그녀를 계속 살려두었다. 이렇게 3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 죽음을 면하게 된 한 상인
한 상인이 자신의 상점 앞에서 대추를 먹으며 대추씨를 던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신이 나타
나서는 너 때문에 자기 자식이 죽었다고 상인을 죽이려 했다. 어이없는 마신의 말에 상인이
어째서 그러느냐고 물으니 상인이 던진 대추씨에 자기 자식이 맞아 죽었다고 상인의 목숨을
가져가야 겠다는 것이었다. 마신에게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던 상인은 자신의 삶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가족에게 가서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고 모든것을 정리하고 오겠다고 빌고빌어
마신에게 허락을 받고 모든 것을 정리 한뒤 다시 그곳으로 왔다.
그 곳에서 마신을 기다리며 한숨을 쉬고 있는데 염소를 데리고 가던 한 노인이 멈춰서서는
무슨일이 있냐며 자초지종을 묻는다. 잠시 뒤 개 두마리를 가지고 가던 노인도 그 모습을 보고
다시 그 이야기를 듣는다. 또 잠시 뒤 암당나귀 를 가지고 온 한 노인이 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결국 세 노인은 상인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게 함께 있기로 하고 마신을 기다린다. 잠시 후
마신이 나타나고 마신은 그 상인을 죽이려 한다.
그 때 첫번째 노인이 마신에게 내기를 하자고 한다. 자신에게 상상도 못할 일이 있엇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기가 막히면 상인의 피 1/3을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이에 마신은 약속을 한
뒤 노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노인이 젊었을 적 부인이 있었는데 아이를 갖지 못해 첩을 한 명 들였었다. 노인은 첩과 함께
아들 한명을 얻게 되었는데 노인이 집을 비우자 본 처가 첩과 아들을 요술을 부려 소와 송아지
로 변신을 시켰다.
노인이 소를 잡으려고 하는데 자꾸 울어서 소를 잡는 사람한테 맡기지만 먹을게 없다고 했다.
다시 송아지를 잡으려고 하는데 자꾸 또 울어서 이번에도 소를 잡는 사람에게 맡겼다.
소를 잡는 사람이 기쁜 소식이라며 자기 여식이 요술을 할 줄 아는데 그 소는 첩이고 송아지
는 아들이라는 것이다. 그 여식은 그 아들과 결혼하는 것과 본 처를 염소로 만드는 것을 조건
으로 걸고 둘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 놓는다. 그리고는 그렇게 살다가 첩이 죽게 되어
며느리를 찾아 본래의 처를 다시 사람으로 돌려 놓으려 길을 떠돌아 다닌 다는 것이었다.
마신은 신기한 일이라며 상인의 피 1/3 을 노인에게 주기로 한다.
다시 마신이 상인을 죽이려 하자 이번에는 두번째 노인이 위와 같은 조건으로 내기를 하자고
한다. 두번째 노인의 이야기는 이렇다.
자신의 3형제 중 막내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유언으로 재산을 삼등분해 형제가 골고루
나눠 가졌다. 그런데 두 형은 매번 흥청망청 써버리고는 성실하게 장사를 해 번 동생의 돈을
탐하기만 했었다. 결국 동생은 형들과 함께 사업하기로 하고 큰 사업을 하게 된다. 하루는
허름한 차림의 여자가 동생에게 청혼을 하는데 동생은 이를 받아 들이고 그녀와 혼인을 한다.
그러던 중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는데 두 형이 동생을 없애버리고 재산을 가로채려고 그녀와
동생을 바다에 버린다. 그때 그녀가 그를 육지로 올려 놓으면서 사실 자신은 요술을 부릴줄
알고 막내를 처음 본 순간 반해서 일부러 허름한 차림으로 청혼을 했는데 그것을 받아 들이는
착한 심성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형들을 없애려고 하지만 동생의 빌고 빌어
형제를 살려 주기로 한다. 하지만 그들이 자는 사이 그녀의 친구들이 형제를 개로 만들어
버렸다. 동생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 달라고 하지만 한번 걸리면 10년은 그 모습으로
살 수 밖에 없다 하여 어쩔수 없이 그렇게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10년이 다 되어가
다시 그녀를 찾아 사람으로 만들려고 길을 떠낫던 것이라 한다.
이에 마신은 이 역시 신기한 일이라며 그 노인에게도 상인의 피 1/3을 주기로 한다.
마지막 노인도 마신과 내기를 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루는 집에 갔는데 부인이 흑인과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부인이 자기를
마법을 부려 동물로 변하게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만들어
주는 사람을 만나 본래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그 사람에게 요술을 배워 부인을 찾아 당나귀
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 마신이 신기하다며 또 1/3의 피를 준다고 하였다.
결국 노인들의 도움으로 상인은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야기 중간 중간 절정에 올랐을 때 마다 날이 밝아 이야기는 중단 되었고 왕도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그녀를 계속 살려두었다. 이렇게 3일이 지나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