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석해 본 오프라인 정기 모임.
사실 그 동안 온라인 모임이라는 것을 해본적도 없으니 당연한 일--;;
혼자 낯선 곳을 방문하려 하니 왠지 모를 두려움(?)도 있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용기를 내봤다.ㅋ
길을 잘 못찾는 편이라 네이버지도로 꼼꼼히 알아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도착하고 보니 대략 2등.ㅎ
먼저 와계신 분과 이런저런 가벼운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이게
되어 본격적인 행사(?) 가 시작이 됬다.
모임을 리드 하시는 분께서 편안하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이런저런 발표에서도
새로운 것을 듣고 보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사람은 많은 경험을 해보고 살아야
한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그래야 좀 더 넓은 것을 볼 수 있게 되고 자신을 돌아 보게
되는 자극을 받아 더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
준비 된 일정을 마치고는 근처에 있는 호프집으로 2차 ㄱㄱ..
모임 장소가 집에서 거리가 좀 되어서 다같이 마무리 하지 못하고 먼저 나오게 되어 아쉬움은
조금 남았지만 많은 것을 깨달은 하루라 뭔가 뿌듯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