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구경간 파주 출판도시
겨울이라 그랬는지 다들 휴무인 토요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썰렁한
느낌이었던 그 곳. 목적지가 있었기에 다행이지 목적지 마저 없었다면 와이프나 우리 아가한테
너무 미안했을 것 같다. 예전 영화속에서 봤던 죽은 도시(?) 의 느낌?
우리가 도착한 '행간속의 여백'에는 한쪽에서는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었고
다행이 우리를 반겨주는 분이 계셔 좋았다.ㅎ
애초에 '조선의 왕으로 살아가기', '구운몽 다시 읽기', '하버드 철학을 인터뷰 하다', '철학
사기 강의'중 세권만 사려고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더 사면 샀지 차마 줄일 수는 없었다.ㅎ
어떻게 버릴수 있으랴.ㅋ
와이프 한테 계속 얘기했던. "여보, 우리도 돈 많이 벌면 파주에서 살자"ㅎ
인심 후한 돌베개 관계자 분 덕에 메모장도 얻고 오만원 이상 구매고객한테 상품이 남아
있는 한 제공한다는 머그컵도 얻고ㅎ ( 와이프는 머그컵이 가장 맘에 든다는..ㅎ )
로고가 박혀 있는 머그컵
책갈피들ㅎ
심플하면서도 예쁜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