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이 읽었던 '나는 기다립니다'. 호기심에 예전에 읽었다가 '에브리맨'
을 읽고나서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펼쳐 보았다. '나는 기다립니다' 역시 한 남자의 일생을 표
현 했던 책이라 생각이 났었나 보다..
갓난아이로 태어나 노년시절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일들 중 '기다림'이라는
감정을 '빨간 실'을 이용하여 표현한다. 만남과 이별, 기쁨과 슬픔... 인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나
타나 있는 한번 쯤 시간날 때 잠깐 꺼내 읽어 보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