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썸네일형 리스트형 1982년 잊지 못할 과거의 영광 <마지막 국가대표> 얼마전 읽었던 '나는 감독이다'에 이은 두번째 야구소설 '마지막 국가대표'. 2008년을 끝으로 올림픽에서 사라진 야구. 그렇기에 9전 전승으로 받은 금메달이 더욱 값질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과거에도 이런 영광의 순간이 있었다. 비록 야구강국 '쿠바'가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언제나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미국과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 있어 우승이 쉬운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프로야구 출범과 맞물리는 시기여서 이미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모두 기용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렇게 국가대표 선발에서부터 삐걱거렸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마지막 국가대표'의 배경이 내가 태어난 1982년이다 보니 아무리 어린시절에 야구에 관심이 있었다해도 낯선 사람들의 이름이 많았다. 그나마 지금까지 감독이나 코치로 현역에서 뛰고 계신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