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큐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보들의 결탁 - 존 케네디 툴 언더그라운드에 이은 500페이지가 넘는 책. 아무리 책이 재미 있어도 저 정도 양의 책을 연속으로 읽는 것은 무리였던 것 같다.; 표지에 보면 녹색 모자에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가진 사내가 보인다. 그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이그네이셔스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때 등장인물의 이름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 는데 저 이름을 보고 과연 내가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까 했는데 이름에 받침이 없어서 그런 건지 입에 착착 붙고 하는 행동이랑 딱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이 느껴졌다. 첫 등장부터 바보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이그네이셔스와 멘큐소와의 만남. 이 책에서는 첫 장면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들이 다 연관을 가지 게 되기 때문이다. 그의 첫인상은 나한테 완전 최악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