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성의 지배가 시작된다 <남자의 종말> 제목이 상당히 파격적이다. 더이상 뭘 어떻게 해볼 여지가 없는 '종말'이라니... 보나마나 급진페미여성이 썻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분도 나쁠것 같아 읽지 않으려 하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해 펴보았다. 결과적으로 저자인 '해나 로진'이 말하는 남자의 종말이란 기존에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마초적인, 가부장적 사회의 상징이었던 권위적인 상징의 소멸이다. 충격적인 제목에 이어 첫장에 나오는 '마음은 주지 않아요'의 '훅업 문화'. 우리 세대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원나잇'과 비슷한 것인데 기존에는 남성들에 의해 그런 관계가 이루어 졌다면 이제는 여성들이 필요에 의해 관계를 갖고 행위에 대해서 도덕성을 떠나 하나의 취미활동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그녀들이 이런 관계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더이상 자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