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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 허수경 언젠가 시를 읽어야지 하고 사뒀던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강렬한 문구. 자극적인 표지. 한눈에 내마음을 사로 잡았던. '심장은 뛰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가장 뜨거운 성기가 된다. 그 곳에서 가장 아픈 아이들이 태어난다. 그런데 그 심장이 차가워질 때 아이들은 어디로 가서 태어날 별을 찾을까. 아직은 뛰고 있는 차가운 심장을 위하여 아주 오래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 시인의 말 中 가끔 가슴이 답답할 때. 어디엔가 집중하고 싶을 때 아껴두었던 책을 꺼내 들고 하나씩 하나씩아껴가며 꺼내 보았다. 그러던 어느날 시를 곱씹으며 풍경을 읽다 문득 '시는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는 읽는 것이 아니라 '회상하고' '느끼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이야기들이 하나씩 공감이 되고 느낄 수 있.. 더보기
올해 마지막 선물 책을 사서 10 ~ 20% 정도는 못 읽고 다시 다른 책에 욕심을 내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책장만 차지하는 책이 조금씩 많아지는..;; 담달에는 정말 사지 말아야지..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 하늘이 너무 예뻐서, 제목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름다운 '글'을 읽어야 겠다 싶어 산. 정열적인 붉은 표지 네가 있어 행복해 -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은 책. 표지의 고양이와 강아지가 너무 다정해 보인다.ㅎ 작고 가벼워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 날이 맑던 어느 날 어딘가로 가고 싶었지만 난 그럴 수 없는 '몸' 이니까.ㅋ 소도시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책이라 기대됨 백야행 - 얼마 전 읽었던 '새벽 거리에서' 에 조금 빠져서 '히가시노 게이고'를 조금 더 알아 보기 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