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후에 오는 것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지영 <사랑후에 오는 것들> 사랑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던 20대 초반.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의지할 곳을 잃고 준고만을 바라보는 홍.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홍을 위해 준고는 더 많은 일을 해야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사소한 오해가 깊어져 결국엔 이별을 맞이한다. '내일이면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듯 말들이 우리를 버려두고 추억의 페이지 속으로 우루루 사라져 버릴 지라도,어쩌면 지금 이 순간 그들은 영원을 움켜쥔 듯 기쁠 것이다' 지금도 많은 젊은 연인들이 미래를 약속하고 사랑을 속삭이고 있을 것이다. 많은 어른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 처럼. 당시에는 서로 못보면 죽을 것 같고 모든 것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대부분이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걸까? 아마 둘 사이를 벗어나 현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