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린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더 그라운드 - 무라카미 하루키 믿는 작가의 책은 목차도 보지 않고 사는게 습관이 되버려 대충의 리뷰를 보고 "옴 진리교 독가스 살포" 에 관한 소설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겪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사실적으로 적은 보고서 형식의 글. 이것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능력이겠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무려 700페이지 가 넘는 책을...; 두께가 아주 어마어마.. 그 사건으로 죽음을 맞은 사람도 있고 후유증으로 인해 아직까지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물론 책이 쓰여질 당시가 몇년 전이긴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짓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해 분노하며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몇몇은 그런 종교가 생겨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책 속에서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