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량품 - 정용철 오랜만에 접하게 된 에세이 은은하게 퍼지는 연두색. 겨울, 게다가 파랑계열임에도 불구하고 따듯하게 느껴진다. . , 에 이미 개재되었던 내용을 재구성한 책이다. 첫장을 넘기고, 감사의글 목차를 지나면 '하얀 종이'라는 첫 글로 불량품이 시작된다. 온통 하얀 페이지에 오른쪽에 간결하게 정용철님의 생각, 그리고 왼쪽으로 붉게 퍼져나가는 하트와 꽃. 이렇게 예쁜 페이지를 보는게 얼마만인지. 이것만으로도 벌써 이 책은 내 마음을 사로 잡아버렸다. 책을 읽는 중간 여백이 많아 살짝 내 마음도 적어 놓았다. 행복 신호 늦게까지 글을 쓰다가 이미 잠들어 있는 아내 옆에 누울 때 아내가 뒤척입니다. 빨리 자라는 신호이지요. 행복합니다. ... 출근하려고 현관에서 신발을 신을 때 딸아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현관문을 닫.. 더보기 사랑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건, 슬픔은 등에 지고 희망은 가슴에 안고 끝까지 같이 걷는 것 더보기 마음이 편한해 지는 이야기 '불량품' 스스로를 '불량품'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명품'인. 자신을 내려 놓고서야 비로소 여유가 생긴 정용철님의 에세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