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레프 - 파울로 코엘료 파울로 코엘료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예약 신청해서 받아 놓고는... 이제야 읽게 되었다. 아껴놓았다가 읽어야지 하고 미루고 어쩌다 보니 또 미루고.. 결국.. 어쨋든 초판이라 뿌듯한 점은 맨 앞장에 인쇄되어 있는 작가님의 사인. 친필은 아님.ㅋ 이번작품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본인이 스스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전의 작품에서도 어느정도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긴 했지만 다른 누군가로 대체해서 이야기를 풀었는데 알레프에서는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 그래서 인지 책을 읽으면서 문득 '나레이션' 처럼 그의 속마음을 듣곤 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해본 경험이었다. 눈은 텍스트를 따라가고 있는데 귀에서는 그 속삭임이 들리는. 어쩌면 그 속에 들어가 듣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싶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