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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지친 삶에 위로가 필요할 때 <파페포포 투게더> 삶을 살다 보면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가정이 있어도, 친구들이 많더라도 내 모든 삶과 관련된 부분에서 그들과 함께 할 수 없기에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다. 하지만 무엇이 되었던 외로움을 이겨낼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있기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파페포포 투게더'는 평생을 살면서 문득 찾아오는 외로움에 대해 추억을 되돌아 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글보다 그림, 화려하지 않지만 따듯한 느낌의 배경, 툭툭 내뱉듯이 던져진 말이지만 추억을 되살리고 당시의 나로 되돌아가게 만들어 준다. 속에 담아두기만 했던 기억들, 차마 할 수 없었던말들, 책을 읽으며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고, 그렇게 미소짓고 씁쓸해 하고... 그들이 더 이상 우상이 될 수 없음을 알게 된 .. 더보기
<파페포포 메모리즈> 파페포포를 처음 만난건 대학생때였다. 군인의 신분을 벗고 갓 민간인이 되어 다시 예전처럼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던 차에 그의 만화를 만났다. 지금도 그렇지만 만화를 워낙 좋아했기에 대부분 맘에 들어했지만 파페포포는 함께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어더욱 좋게 생각했었다. 시간이 지나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 연말에 편하게 읽을 책이 없을까 찾던 중 개정판으로 전체3권으로 파페포포 시리즈가 나온것을 알게 되었다. '파페포포 메모리즈', '파페포포 투게더', '파페포포 안단테'. 워낙 좋아했던 책인데다 아내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 구매. 여기사 시간이 상당히 지난데다 한번 읽어봤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감동은 아직까지도 남아있었다. 파페포포 메모리즈에는 '사랑', '의미', '관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