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케이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 피터케이브 몇몇 작가를 제외하고는 항상 제목을 보고 책을 사는 편이라 누가 쓴 책인지 알 수 없었다. 책을 읽다 "어 이거 좋은데" 하면 그 때 작가의 이름을 확인하곤 했는데 막상 책을 읽으려고 표지를 보고 챕터 하나를 읽었을 때 예전에 읽었던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의 피터케이브 가 떠올랐다. 설마 하고 봤더니 역시 그 분이셨다. 이 분도 작가 목록에 추가.ㅎ 정통 철학책들은 읽다가 중간에 지쳐 버리는데 이 분이 쓴 책은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특히 싫증을 내지 않게 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 줘서 좋다. 아직도 책장 구석에 있는 '소유와 존재', '괴델, 에셔, 바흐' 를 생각하면 아직도 지끈.; 이전의 책에서 어렸을 때 했던 게임처럼 하나를 끝내면 다른 것을 찾아 가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