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인생에 있어 가장뜨거운 시절에 함께 모인 불량스럽지만 자신만의 인생철학이 확실한 청춘들.준, 영길, 인호, 상진, 정수 그렇게 다섯은 책을 통해, 산을 통해, 그림을 통해 그들의 젊음을 불태운다. 밖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며 죽어가는 학생들, 안으로는 세상과 동떨어져 보이는 듯한무의미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그들은 어느곳으로 가야할지를 정하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곳으로 도피한다. 하지만 '도피'임에도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아닌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걸음이었다. 학교를 때려치우고 산으로 들어가서의 생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목적도 일정도 없이 무작정떠나는 여행. 무임승차, 구걸아닌 구걸. 자신들이 잘못된 길을 가면 친구라도 제대로 된 곳을 가라고 등떠밀지는 못할 망정 너만 살기냐며 함께 죽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