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바람 식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렴풋이 남아있는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 <회오리바람 식당의 밤> 어린시절 추운 겨울 혹은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우리집 앞 작은 공간, 집 뒤 작은 공간에는 언제나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는 어른들이 계셨다. 아버지를 포함에서 뒷집 아저씨, 동네 슈퍼, 정육점 아저씨등.. 기억은 나지 않지만 별다른 이야기 거리가 없어도 작은 사건 하나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정을 나누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달의 배' 마을로 이사온 후 처음으로 가본 '회오리바람 식당'. 그 곳에서 그는 고로케를 먹으며 단돈 3,500엔이면 살수 있는 공간이동 장치에 관한 얘기를 유심히 듣게 된다. 그것의 외형이 비록 만보기일지라도, 다른 모든 사람들이 엉터리라며 야유할때도 그만 공간이동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며 살까 말까를 고민한다. 고로케를 다 먹은 그는 결국 '모자가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