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nning season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과 단절된 그 곳에서의 일상 <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 '어린애는 어른이 자길 질투한다는 생각은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어.어른들은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건든.애들은 어른을 너무 과대평가한다니까.' 메누토가의 괴짜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 한시간 가까운 시간을 차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게다가 그곳으로 가는길에는 곰들이 득실거려 걸어서는 절대로 갈 수도 없다. 세상과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 90세의 쌍둥이 자매 '펜펜'과 '틸리'가 산다.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세상과 연결된 전화기도 발신은 되지 않고 수신만 가능하다. 기껏해야 한달에 한두번 방문하는 머틀을 제외하고는 사람의 발걸음이 없는 그곳에 '래칫'이 방문하게 되면서 70여년간 조용했던 곳이 조금씩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곳으로 조금씩 적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