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따듯했던... 심지어 더웠던 토요일과는 다르게 추위가 다시 돌아왔던 일요일. 산책하며 운
동할겸해서 율동공원으로 나갔다. 계획은 도연이랑 같이 걷고 뛰고 하는것이었는데 하필 차에
서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와이프와 나만 걸었다.--;; 한바퀴만 돌고 갈까 하다가 나온김에 천천
히 한바퀴 더 돌고 가기로 하고 설렁설렁~
오랜만에 '책테마파크'로 가면서 재미난 모양의 조각들도 구경해주고ㅎ '책테마파크'에서는
가끔 소소한 전시전도 열리고 해서 구경가는데 마침 '삼화당 이만재님'의 '향기있는 나비전'이
전시되고 있었다. 유모차는 입장이 불가해서 나는 지호안고 유모차에 있는 도연이 지키면서 밖
에서 기능재부하고 계시는 이만재 선생님의 작품을 구경하고 와이프만 전시전을 봤다.
관람 후 우리도 선생님께 가서 멋진 작품하나 만들어 주셨는데 와이프가 가장 맘에 들어했던
'나비'를 멋진 문구와 함께 그려주셨다. 덕분에 신나서 액자를 좋은거 구해서 넣어야 겠다고 둘
이서 설레하고..ㅎ
편하게 산책간 곳에서 좋은 작품도 얻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던 봄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