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왔던 곤도 마리에님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에 이어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
의 기적'이 새로 나왔다. 당시에 책을 읽으면서 물건의 정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가짐
을 어떻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느끼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떤 의
미가 있기에 설레일 수 있는 것인지, 불필요한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를 통해 나에게 남
아 있는 것들과 어떤 생활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물론 어떤 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하지만 첫번째 편
에서는 조금은 추상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었다면 이번에 나온 책은 실전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중간중간 수납하는 방식에 대해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되어있기도 하고, 집안에 있는 대부분
을 다루며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정리 분야에 있어서 최고권위자라고 봐도 될만한 분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쉽게 만날 수 있다
니.. 그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집을 변화시킬 생각을 하니 설레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