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인지도 모르고 뜻도 몰랐겠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은 도연이의 노력이 들어갔을 선물.
건강하게 잘먹고 잘노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내딸. 밝게 웃는 사진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뚱한 표정 짓기는..ㅎ;;
또래친구들하고 노는것이 좋은지 아침에 말 안들을때마다 '어린이집 안갈꺼야?' 하면 금방 얌
전모드로 돌아와서 말을 잘 듣는다. 여우같은게..ㅎ 어린이집 초반 사진을 보면 많이 작아보였
는데, 요즘은 잘먹어서 그런지 부쩍부쩍 자라 보인다. 친구들하고 함께 있는 사진을 봐도 커보
이기도 하고.. 은근 너무 클까봐 걱정도..ㅎ;;
어린이집에서 수업시간에 했던 것들을 집에 가지고 와서는 자기도 붕붕이 탄다고 안에 들어가
서 모라모라 혼자 얘기하고 잘노는 김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