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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개츠비, 필립로스 그리고 고령화 가족

함께 온 '위대한 개츠비' 스틸컷 엽서


 에브리맨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 주었던 '필립로스'의 다른 작품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가 문학동네에서 새롭게 번역돼 나왔다. 애초에 '고령화 가족'만 사려고 했는데 옆에 커다랗게 

보이는 '필립로스'. 차마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장바구니에 함께.. 그리고 이미 두권이나 있는 

위대한 개츠비인데.. 민음사꺼는 아직 읽어 보지도 못했는데 표지가 마음에 안들어서 지난번 부

터 문학동네꺼도 사서 봐야지.. 하다가.. 결국 함께 담아 버렸다.





 아마 먼 훗날이 되어야 읽게 될 지금은 필요도 없는 개츠비 영문판까지.. 그나저나 '총,균,쇠'는 

언제쯤 나에게 오게 될지.. 그래도 잘 참았다 정말. 읽고 싶은 책들은 계속 보이고, 읽어야 할 책

들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그나저나 무라카미 하루키님의 에세이 걸작선도 아직 두권을 더 사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