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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간/도연

늦여름 어린이집에서...


 언젠가 집에 들고왔던 풍선수박..ㅎ 선생님이 만들어준거 가져왔을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그리

고 있었네.. 아직 펜잡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손모양은 엉성하고..




 젓가락질은 평소에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나보다도 더 잘잡는것 같다.. 가끔은 에디슨젓

가락이 아니어도 나름대로 잘집어 먹기도 하고.. 애들은 정말 뭐든 금방 배운다... 그래서 나쁜

행동은 절대로 애앞에서는 하면 안된다.




 웃음이 많은, 웃음이 매력적인 내딸. 가끔은 잘 놀다가 뜬금없이 울기도 하고.. 와이프는 연기

시켜야 한다고..ㅎ 정말 웃기도 잘하고, 울기도 잘하고.. 선생님말 들어보면 어린이집에서는 우

는일은 거의 없고 항상 웃기만 한다는데.. 집에서는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매일매일 친구들과 새로운것도배우고 재미나게 놀고.. 하루하루가 얼마나 즐거울까, 나이먹어

서도 저렇게 해맑게 웃는일이 많아야 할텐데...





 예쁜이 김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