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강남에 나갈일이 없었는데.. 결혼 준비 하다 보니 무조껀 그리로 가네..
압구정부터 해서 청담까지.. 정말 순 웨딩관련 회사들은 거기 다 있는거 같다..ㅋ
주말에는 스튜디오가 바빠서 평일에 봐야 자세히 꼼꼼히 볼수 있다고 해서 평일에 스케줄 잡고 민희와 함께
투어를 떠났다..ㅎ
한달전쯤에 먼저 사진만보고 대충 세군데를 선정한다음 그 세곳을 돌았다..
아직 웨딩드레스를 정하지 않은 상태어서 사진촬영을 할 수는 없었는데 한곳에서는 어차피 촬영에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찍어도 좋다고 해서 몇장 찍을 수 있었다..
"우결"에서 봤을 때는 신랑되는 사람들이 다들 신부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 상당한 리액션을 하고 그랬는데..
실제로 그런 리액션을 난 하지 못했다..ㅋ
세곳중에서 한곳은 정말 별로였고.. 두군데가 맘에 들었는데.. 역시.. 직접 보고 입어보면서 느낀건..
다들 좋은 드레스겠지만.. 역시 이름있는 디자이너가 만들고.. 유명한게 다르긴 다른것 같았다..
( 개뿔 알지도 못하지만...ㅋ 다른것들도 정말 너무 훌륭했다.. 다만 우리주관으론 별로였을뿐.. )
하루종일 드레스를 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는.. 신랑분이 생각보다 크네요.. 대부분 날 왤케 작게 보는
건지..;; 민희가 요즘 요가하면서 키가 더 큰것 같다... 대략 174... 정도.. 제길...난 왜 안크지;;
덕분에 아마 촬열할 때 난 키높이를 신어야 할 듯 하다.. 나를 187 정도는 맞춰야 사진이 이쁘게 보인다라나..
촬영 컨셉을 잡기 위해 퍼지는 것, 슬림, 여신.. 등등 입어보고.. 미니드레스는 다음에 입어 보기로 했다..
정말.. 너무 예쁘다.. 사랑스럽다..
우리들의 시간/일상
dress tour ( 청담 돌아 다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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