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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책

클림트 - 앨리자베스 히키

 미술 분야에 딱히 관심이 있던게 아니었기에.. 잘은 알지 못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키스"라는 작품이 많이

알려졌다고 한다.

 풀네임은 "구스타프 클림트"이며 주로 여성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모 요정도? ㅋ..;

 소설은 어디까지나 흥미 위주로 지은이의 상상으로 이루어진 픽션이다.

 ( but 어느정도 사실에 기인하여 쓰여졌다고 한다. )

 소설에서 주인공은 클림트 보다는 "에밀리 플뤼게" 이다. 

 에밀리는 그를 사랑했지만 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으려 하지 않고 ( 자신만의 남자로 만들 자신도 없었다. ) 

평생을 그의 곁에 머물면서 친구이자 연인으로 남았다.

 클림트가 죽어갈때도 그의 곁에 있었으며 클림트가 죽을때는 에밀리만을 찾았다고 한다.

 클림트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지만 평생 그의 주변에는 여자가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자식도 몇 있었다..

- 실제로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유산을 둘러싸고 많은 문제도 있었다고 한다.

 소설속에 나오는 클림트의 작품을 보면 여자누드화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버스타 지하철 처럼 다른 사람과 좁은 공간에서는 이책 보는 것을 피해주길 바란다.ㅎ

 소설에 있는 그림에서도 보고.. 다시보고.. 다시보면서.. 이거 사진 아니야.. 할정도로 사람을 표현할 때

정확하게 표현하려 했던 화가이기도 하다. 실제로 힘줄 근육 등을 표현하였다..

 지금 작품명은 까먹었지만 클림트의 팬이어서 그의 작품전을 다녀왔다는 지인중에 한명은 정말 사진보다도 

더 적나라한 그림도 있었다고 했다..

 클림트라는 사람을 처음 알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상당 재미있었던 게다가 어느정도 미술에 관심을 갖게

해준 소설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