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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책

배려 - 한상복


 고향에 갔더니 못보던 책이

 엄마가 읽으려고 샀다고 하신다

 정말 따듯하다

 사람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는 책이랄까

 자신의 세상속에 갇혀버린 한남자에게 세상을 열어주는 이야기

 주위 사람들에게 한권씩 선물해 주고 싶은 책

 하지만 어쩔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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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내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황속에서의 이야기지만 느낄 수 있는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책속에서는 따듯하지만 실제는 어떨지

 모두가 느낀다면 세상은

 왠지 이 내용과 예전에 나왔던 웹툰중에 '무차별 강팀장'과 내용이 비슷하다고 느낀건

나만의 생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