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모든 부모가 그렇듯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많이 고민 할 것이다.
나도 사람이다 보니 당연히 그런 고민을.. 와이프와 자주 보는 TV 방송 중에 '우리 아이가
달라 졌어요'라는 것이 있다.
그 방송을 보면 먼저 이 아이가 어떤 잘 못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째서 이런
성향을 가지게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나온다.
나는 그 첫 단계인 잘못된 성향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일단 책을 많이 읽어 보려 한다.
그래서 선택한 책들 중 하나가 '아이의 능력을 200% 끌어내는 부모의 습관' 이었다.
아버지와 함께 많은 경험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더 신뢰 할 수도 있었다.
책 내용중에 이건 꼭 해야지 라고 했던 것은 아이를 매일 몇초씩 꼬옥 안아 주라는 것이었다.
서로 안고 있으면 유대감도 느낄 수 있고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 구나 라는 것도 느낄
수 있다는 말 때문이었다. 우리 도연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처음에는 얌전히 예쁘게 잘 있더니
요즘은 가끔 막 얼굴도 핧퀴고..--;;
육아의 모든 것을 책에 의존 할 수는 없어 나름의 철칙은 가지고 키우고 있지만 이러다 잘 못
크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은 어쩔수 없다.
다른건 몰라도 착하게 커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