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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lovel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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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횡단보도 앞에서 아이에게 빨간 장갑을 끼워 주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았다.

 정말 천진난만한 아이의 자그마한 손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눈길로 빨간 장갑을 끼워 주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웠는지..

 카메라가 있으면 정말 담고 싶은 한장면이었다.

 장갑을 다 끼워 주고 나서 엄마도 주머니에서 장갑을 꺼내서 장갑을 끼우고..

 아니는 장갑을 팡팡 두드리며 앞에서 팔짝 팔짝 뛰고..

 아.. 기분 좋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