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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간


 지난 주말 미루고 미루던 베란다 와 연결되는 창문을 원상복귀 시켰다.

 이중 유리인데다가 강화유리라서 생각보다 무거워서 아침부터 혼자 낑낑 대는데 와이프는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그걸 사진으로 찍었다.--;

 근데 찍고 보니 그 앞에서 멍 때리는 우리 귀염둥이.

 김도연은 무슨생각을 하면서 저 광경을 지켜 봤을까.

 아마 세계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할 아이들 생각.

 무슨 생각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