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데 집중하니까 책읽을 때도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은 기분.
와이프도 요즘 기분이 좋아 보여서 슬쩍 책 사겠다고 허락 받고는 광클~!!
알레프 - 파울로 코엘료님의 책. 신간은 아니지만 국내 번역으로는 처음 나온 책.
언제나 처럼 기대하게 만드는.
안녕 시모키타자와 - 처음으로 접하는 요시모토 바나나
어떤 사람이길래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을까 궁금해서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결정.
새벽 거리에서 -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후로 접하게 되는
추리, 미스테리 소설.
꿈의 도시 - 두말할 필요 없는 '오쿠다 히데오'님의 책.
근데 600page 가 넘는... 좌절.--;;
시, 나의 가장 가난한 사치 - 가을이라 그런지 시를 읽어 볼까 했는데 눈에 딱 들어온.
'가장 가난한 사치' 너무 멋지지 않은가.. 나한테도 저런 감성이 있었으면...
책은 도끼다 - 책이 도끼다? 오랫만에 제목만으로 선택한 책.
오리진이 되라 - 경제 관련 책을 살까 하다가 골라버린.
골수 삼성맨이 썻다는데 조금은 반향심을 가지고 읽어 보게 될 듯한 책.
한글의 탄생 - 아이러니 하게도 '한글의 탄생'을 쓴 저자는 한글을 30여년간 연구하신
일본분이시다. 게다가 원래는 미술이 전공이셨던.
어떻게 접근했을지가 기대되는. 한편으로는 내가 언제쯤 저 책을 손에 잡을지 궁금한.--;;
지난 달 국내 소설 위주로 읽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국내 소설이 달랑 한권. 게다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일본 소설.
이렇게 뭉쳐 읽어야 문화적 충격이 덜 다가와서 잘 녹아 들 수도 있을 거라 긍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