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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오가와 히토시 <철학의 교양을 읽는다> 어렵고 따분한 철학책, 특히 인문 고전을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탄생하게 된 '오가와 히토시'의 '철학의 교양을 읽는다'. 저자가 썻던 '인생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라는 책을 편하게, 어렵지 않게 그리고 공감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책 역시 조금은 기대를 하고 읽었다. 유명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고전을 당시의 배경과 함께,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에 대해 어렵지 않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저자의 목적이었다고 본다. 저자가 해당 사상을 내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으며 시대적, 개인적 배경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들의 삶에서 바라봐야 하는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책 속에 들어있다. 무엇보다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주제들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서 호감이 간다면 먼.. 더보기
『군주론』의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독한 인생 멘토링 <인생지략>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아직 제대로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얼마전 '서정욱'님의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에서 살짝 접한 적이 있다. '불운한 시대가 만든 불온한 책'으로 소개된 군주론에서의 철학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대담한 결단력과 추진력 그리고 때로는 잔인함과 악덕도 저지를 줄 알아야 한다했던. '마키아벨리의 인생지략'은 제목부터 상당히 신선하다. 기존의 자기계발서 대부분이 성실함과 도덕성등을 위주로 다루어졌지만 여기에서는 '승리하기 위한 수단을 선택하라', '권모술수도 전략이다' 처럼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조금은 약은 방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어떻게 보면 '군주론'은 현시대에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농경위주의 시대에는 성실하고 소처럼 부지런한 사람이 인정을 받고 .. 더보기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 - 서정욱 완전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젊음에게. 너무 매력적인 멘트. 젊다면 젊고 그렇지 않다면 않은 서른. 제목 아래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서정욱 풀어서 다시 씀 무슨 뜻인가 했더니 이 책에서는 에라스뮈스의 '우신예찬'부터 르네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까지 9가지에 이르는 철학 이론을 지은이가 다시 썻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독자들의 흥미를 위해 조금은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썻다고 한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원전을 꼭 읽을 것을 부탁한다고 했는데.. 사실 자신이 없다.--;; 그나마 가장 끌렸던 군주론이라면.. 나중에 생각난다면 읽겠지만. - 에라스 뮈스 『우신예찬』 어리석은 신을 예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며 현 종교에 대해 비꼬는 내용 - 토머스 모어『유토피아』 그리스 어로 u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