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당신이 잠든 사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의 대학로 나들이~ 모하진 리포터 활동덕에 운좋게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보게 되었다. 공연도 설렜지만 오랜만에 가보는 대학로라 더욱 설렜던 것 같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자리를묵묵히 지키고 있는 컬러풀한 똥들. 지금은 없어 졌지만 예전엔 있었던 혜화 4번 출구 앞 포장마차들. 낙지, 국수, 우동.. 어린시절에 정말 많이 먹었는데. 어렸을 땐 굳이 그곳에 가서 놀아야 한다고 주말이면 무궁화호를 타고청량리.. 그리고 대학로까지.. 그리고 늘 밤새 떠들었던 야외 강당. 젊음의 거리에 걸맞게 항상음악, 농구, 춤..이 함께 했던. 그러한 옛 추억들을 잠깐 떠올리고 공연장으로 갔다. 이야기는 극중 '최병호씨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조금은 세상과 떨어져 사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병원. 그 작은 병원에묶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