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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과학자와 인문학자의 크로스 <크로스2> 크로스 1편을 아직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를 읽고 나니 어째서 독자들이 또 한번 크로스를 원했는지 이해가 간다. 인문학자 '진중권'과 과학자 '정재승'이 바라보는 세상. 서로의 견해차이로 인한 논쟁을 벌이기 보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자신이 이해하는 부분만 보다 보면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 때로는 전혀 쓸모없는 논쟁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그런것이 없어 서로의 생각을 비교하며 보는것이 상당히 재미지다. '정재승'분은 이미 십여년전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로 인해 유명해진 분이다. 게다가 당시 유행했던 MBC의 느낌표 도서로 선정되면서 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당시에는이제 막 제대하고 책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때라 아직 읽어 보지는 못했다. 이렇.. 더보기
우리나라 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는 경제다 - 선대인 / 웅진 지식하우스 몇 년 전부턴가 지인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나누는 대화가 '회사는 잘 돌아 가나요? 요즘 경 기가 너무 안좋아서. 어서 좋아 져야 할 텐데요.' 였다. 방송 매출에서는 연간 GDP 가 몇 % 성장을 했다. 해외 수출로 인해 얼마의 이득을 보았다. 등의 기사가 끊이질 않는데 실제 서민들이 느끼는 것은 늘 경기가 좋지 않은 그대로의 것이었 다. 비정규 근로자들의 울부짖음,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장기 실업화. 과연 대한민국은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하나씩 살펴보면 우리나라 경제구조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수 정규직의 이득만을 고려한 다수 비정규직들에 대한 불공정한 처사,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협력이 아닌 대기업의 일방적인 강요, 혹.. 더보기
나의 소비습관은 조작된 것이었다. 누가 내지갑을 조종하는가 - 마틴린드스트롬 / 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을 읽고 나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아주 사소한, 의식하지 못했던 나의 작은 행동하나가 우리 아이 혹은 주변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이 책은 일종의 대기업의 만행에 대한 고발서 이다. 저자인 마틴 린드스트롬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브랜딩의 권위자이자 브랜드 미래학자이다. 그녀는 그동안 쌓인 자신의 노하우와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속임수와 음모를 세상에 폭로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우리가 어떻게 기업에 이용당하며 속고 있는지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제시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 상당히 자극적이다. 목차를 살펴 보면 1. 엄마.. 더보기